안녕하세요. 방명록 작년에 남기신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ㅎㅎ;; 저희 가족이 베를린에서 사업을 하고 독일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 관계로 여러가지 업무들을 봐주고 있는데, 치과는 좀 조심해야 되겠더라구요. 이번에 같이 일하시는 실장님 치과때문에 치과를 방문한일이 두번 있었거든요. 말씀하신것처럼 그 실장님도 금으로 땜빵한 부분이 떨어지는 바람에 한번가고, 이빨이 두군데가 깨지셔서 또 한번 갔었어요.
1. 어금니떼우기
이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금액에 대한 설명을 들었었고 gesetzliche Versichrung을 가지고 계시다면 대략 금액이 50유로 정도 나오는게 정상 같아요. 저한테도 50유로 이야기 했었고 딱 그 금액만 받았으며 진료받은날 바로 Behandlung까지 받고 싶다고 했더니 바로 그자리에서 keramik계열로 바로 치료해줬습니다. 별다른 문제 없으면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도 간다고 하더라구요.
2. 이빨 깨진부분 치료
두개가 깨져서 갔었는데 동일 보험으로 개당 80유로 청구되서 총 160유로 청구되었습니다. 왜 지난번과 거의 동일한데 이번엔 80유로냐고 물어봤더니 의사가 이번에 깨진 부분이 지난번에 땜빵한 부분보다 크고 이번엔 모서리라 시술의 난이도도 달라서 80유로로 설정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는 감안가능한 부분같아서 딱히 이의 제기 안했고, 그자리에서 시술받고 바로 나왔습니다.
금액에 대해서는 무조건 설명 잘듣고 하셔야 나중에 뒤통수 안맞아요 ㅎㅎ 저도 사업때문에 부동산임대 세무관련 업무 관공서 업무, 가족 및 직원들의 여러가지 업무처리등을 하다보니 경험치가 쌓이더라구요. 뭐든지 할때 무조건 금액에 대해 먼저 정확히 알아보시고 의문가지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꼭 따지셔야 됩니다! 원래 우는아이에게 젖주는건 독일도 마찬가지더라구요 ㅎㅎ
저도 해외 나가서 무지 살고싶은데 치아나 어디 아플때는 어쩌나 고민도 들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