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느분이요 저를 높게 평가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게 이해가 안돼요

잘 하는거 하나도 없는데 그렇게 평가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냥 착각하는걸까요

그래도 저 때문에 본인 평판 버릴 의도도 있고 그 의도도 시도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정말 잘 하는거 하나도 없는데..

그 사람이 이해가 안돼요

잘 할 자신도 없고 잘 하는것도 없고 아는것도 없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나은게 없어요

그래서 미안하고 바보같고 상황이 마음에 안들어요

[루리웹-2750201775]

이보다 자세하게 이야기 해봐요

[쿠로❤️]

어려워요 볼 것 같아서요..

[방구석 정셰프]

이유 없이 의미 없이 좋은 말만 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이유와 의미를 담아 좋은 말을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사회생활 해 보셨다면 그 둘을 구분하실 수 있을거고,
후자라면 굳이 본인을 평가절하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쿠로❤️]

잘 구분 안돼요
같아 보여요 저는요

[소년 날다]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나 주인장님처럼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본다는 미명하에 자신감이 결여되어있는 상태라면 말입니다. 무언가에 능숙해진다는 것은 아무나 하지 못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신의 마음에 달린 것이겠지요.

힘내세요.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지금부터라도 채워나갈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조금씩 실천한다면 미안한 마음은 이내 고마움으로 바뀔 겁니다. ^^

[쿠로❤️]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조금 꿈 같은 얘기 같아요. 소설 같은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