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끝나자마자 나갈거에요. 오늘은 건강검진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걸 준비하러 가야 돼요. 무임금 노동이에요. 다들 이래요? 다들 이런가요. 이렇게 시간 계속 야금야금 사용되어지다보면 계속 매이게 될 것 같아요. 6월부터 재계약을 해요. 통보와 얘기는 나눴지만 모든건 계약하기전까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어요. 20 올려준대요. 그러면 180을 받을거에요 세금을 제하면..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그래요. 할 일이 많아요. 자질구레한 일들이에요. 이런거 평생 하며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질구레한 일도 왜 하는지 잘 모르겠고.. 시키는 것만 하고 있어요.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와서 두시간이 남았었어요. 원래는 시간 별로 남지도 않고 깜빡하면 잘 시간 되버렸는데 어제는 시간이 남았었어요. 엄청 오랜만에 그런 것 같아요. 내일도 왠지 안나갈 것 같아요. 그러면 내일도 오랜만에 주말이에요. 가야겠어요. 계속 시간 지나네요.
정말 힘들때마다 어차피 시간은 간다고 생각해서 버틴 기억이 생각났네요.
몸 건강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