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들어보는 건데 괜찮게 되서 꽤 좋았어요
전혀 기대를 안했거든요
대충 만들었으니 맛도 대충 나오겠지 하면서요
저번주인가요? 저저번주인가요.
식빵 엄청 맛없게 되어서 역시 안되는구나 하면서 실망한 영향도 있었고요
빵에 물을 뿌리라고 써있었는데 물을 뿌릴만한 도구를 찾지 못해서 그냥 얼음 서너개 오븐에 집어넣었기도 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손으로 툭툭 뿌렸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그것때문에 그런지 표면에 색깔이 안나서 조금 오래 구웠어요
그래서 겉표면이 꽤 심하게 바삭한 상태가 되기는 했지만 맛있었어요
정말 바게트 빵 맛이 났어요
그래서 처음 맛볼때 꽤 기분이 즐거웠네요
기대 안하다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맛보게 되었어서요
아침겸 점심겸 저녁으로 저 빵을 먹었어요
저번에 댓글로 바게트라는 키워드를 주신분이 있어서 한건데 잘 한 것 같아요
강력분과 드라이이스트만으로도 만들만한 맛있는 빵이 있었네요
계속 구움과자만 시도해봐서 이쪽은 잘 몰랐어요
식빵도 다시 하면 잘될 것 같아요
소금이 부족했었다고 생각해요
소금 양을 조금 더 넣어서 하면 잘 될거에요
저번에는 그냥 한꼬집이라고만 써있었거든요
이번에은 3g라고 써있어서 3g만큼 넣었고요
한꼬집은 양을 얼마나 넣으라는건지 조금 어렵네요
바게트는 또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