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 1분 정도 거리에 쓰레기로 가득한 집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뭐 딱히 보이거나 냄새가 날 정도의 거리는 아니고,
그 집은 골목을 한 번 더 꺽고 들어가서 이정도 상태였던거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옛날 단독주택인데 마당있고 지하, 1층,2층 멀쩡한 집인데 주인할머니인지 할아버지가 거길 온통 쓰레기로 다 막아 놔버림
첨에는 무슨 재건축할려고 사람들이 쓰레기 버려놓은게 계속 쌓인건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쓰레기를 모으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더군요(TV에 가끔 나오고)
민원이 많이 들어갔는지, 결국 주민센터에서와서 방금 치워줬는데
2트럭 분량까지만 치우고 갔다네요. 거기까지가 쓸 수 있는 돈의 한계였나 봅니다
들리는 말로는 현재 온집에 쓰레기가 가득차서 그 집 주인들은 다른데가서 살고 있다고하고,
자식은 뭐하길래 신경을 안 쓰나 했는데, 아들이 의사라네요;;;;;
정신병의일종아닐까요? 쓰레기를 자꾸 왜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