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서주자사인 도겸 수하의 도위로 조조의 아버지인 조숭을 영접하였을 때 치중(짐수레) 백여량이었는데 도겸의 명령에 따라 2백의 기병을 보내어 이를 호송하였다.
그러나 태산군의 화현, 비현 사이에서 조숭을 죽이고 재물을 빼앗아 회남으로 달아났다고 하며, 이 소식을 듣고 화가 치민 조조는 그 상관이었던 도겸을 공격한다…로, 삼국지연의 내용상 서주 대학살을 불러 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미 조조와 도겸은 전쟁 중인데다가 한 차례 학살이 일어난 뒤였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재물을 약탈하고 도망간 점 때문인지 황건적 출신으로 나온다.
삼국지집해에서 노필이 원술의 부하인 장개양이 장개라고 주장했다.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에서의 성우는 이철용.
황건적 출신이라는 점은 여기서도 마찬가지. 도겸의 명령으로 조숭을 호위하게 되지만,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와중에 늙은이 조숭은 방 안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자신과 병사들은 벌벌 떨고 있는 처지라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오랫동안 여자에 굶주려 있다가 그만 조조의 아버지 조숭의 후처인 일타홍과 눈이 맞아서 일타홍을 건드리게 되는데, 장개와 일타홍의 검열삭제가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이 장면을 목격한 조숭이 칼로 장개를 내려친다는 것이 그만 일타홍을 죽이게 된다. 피를 보고 흥분한 장개가 조숭을 죽여버리면서 다시 황건적으로 컴백한다는 식으로 학살을 주도하게 된다.
이후 출연은 없음.
드라마 삼국에서는 그 많은 재물은 어떡하고 정처없이 떠돌다가 유비에게 갔으나 품행때문에 쫒겨났다. 그렇게 다시 떠돌다가 재수없게 하후연을 만나 한 턴에 끔살당한다. 그의 시체는 조조에게로 보내져 불태워졌고 잔해는 마굿간에 보내져 말들의 식사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