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 ~ 221년
삼국시대의 인물.
무릉만(武陵蠻)의 왕으로 이릉대전때 유비를 돕다가 육손에게 패해 죽는다. 흔히 만왕 사마가, 호왕 사마가라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피가 쏠린 듯한 새빨간 얼굴에 푸른 눈동자를 번득이며 철질여골타(?疾黎骨朶)[1]라는 무기와 활을 잘 다루는 장수로 나오며,감녕을 참살했으나 주태에게 일기토를 패해 죽는다.
사마의, 사마염의 사마 일족과는 아무런 관계 없다. 한족은 사마司馬씨인 반면 사마가는 일단 한자가 沙摩로 다르다. 또 게임상에서는 사/마가로 나온다. 애초에 한족이 아니니까 이 이름은 무릉만 고유어(?)를 음차한 것이겠지만. 오늘날 모래 사씨가 중국에 있는 걸 보면 이쪽이 정설인듯하다. 이 모래 사짜를 쓰는 대표적인 고전 인물이 하나 더 있으니 그게 바로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