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 192년
후한 말의 무장으로 자는 숙영(叔潁).
동탁의 동생으로 하진이 살아있던 시절에는 봉거도위라는 직책에 있었으며, 하진이 암살된 이후 십상시의 난 때 하묘가 조충을 살해했지만 평소에 하묘가 환관과 모의한 것을 알고 있었기에 하진의 암살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오광과 함께 하묘를 살해했다.
동탁의 전성기에 좌장군에 임명되어 호후에 봉해지면서 친족으로 같이 권세를 누리다 동탁이 죽을 때 일족들과 함께 미에 있었는데, 돌아가다가 수하들에게 척살되었다.
사서에 별다른 언급이 없기 때문에 인물상이나 행적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없으나... 부하들에게 살해당한 것을 보면 어쩌면 동탁보다 능력은 더 떨어지면서 욕심은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