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 가공인물이다.
황건적의 장수로 정원지의 부장이며, 유주의 대흥산에서 진지를 세우고 탁군을 공격했다가 유비가 나라를 배반한 역적이라면서 어찌 항복하지 않냐고 외치자 이에 분노한 정원지가 싸우러 나가게 했으나 상대를 잘못 만나 장비의 장팔사모에 가슴팍을 찔리면서 사망했다. 즉 삼국지연의에서 숱하게 나오는 일기토의 영광스러운(…) 첫 타자. 참고로 정원지도 그 직후 본인이 나섰다가 관우에게 손쉽게 끔살당한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원작과 다르게 장비가 아닌 관우에게 죽는다.
박봉성 삼국지에서는 관우와 장비가 식량 보급 부대를 노리자 정원지의 명령으로 5천의 군사로 그들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유비가 일부러 먼지를 일으키는 것을 통해 혼란을 주어 등무는 병력들을 멀리서 보고 꽤 많이 있다고 여겨 부하에게 병사 5천을 더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라고 지시했으며, 유비가 공격하자 의용군인 것을 보고 상대도 안될 것이라 달려들자 유비와 싸워서 도주하게 만든다. 그러나 도주하던 유비의 유인에 걸려들어 관우와 장비가 이끄는 매복병의 공격을 받았다가 장비에게 죽는다.
천지를 먹다 1에서는 정원지와 함께 스테이지 1 대흥산의 보스로 나오는데, 푸른 갑옷을 입고 있다.
나가노 츠요시의 일러스트로 찾아도 안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