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 삼국지집해 선주전의 조일청에 따르면 아마도 유장의 부하로 오에 항복한 자라고 한다.
유장의 부하였던 것이 사실이라면 익주에서 조위가 반란을 일으킬 때 조위를 따랐다가 방락과 함께 조위를 배신하고 조위군을 공격해 죽게 했으며, 장송이 유비를 설득할 대 방희와 함께 자기 공을 믿고 교만하고 세력이 강해 다른 듯을 품고자 했다고 언급한다.
218년에 형주 공방전 때 여몽을 대신해 육손이 도독이 되었을 때 그의 휘하에서 사정과 함께 3천명을 인솔해 수군을 이끌고 촉의 장수인 첨안, 진봉 등을 공격해 진봉을 사로잡았다. 또한 방릉태수 등보, 남향태수 곽목 등을 격파한 후 자귀현의 호족인 문포와 등개 등을 격파했다. 221년에 이릉대전 때 무현에 주둔했다가 풍습의 공격에 격파당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손환의 부하로 나와 유비가 관우의 복수를 위해 공격하자 손환이 싸우기를 자청하면서 손권이 어떤 계책이 있냐고 물을 때 손환이 저에게는 만부부당의 용맹을 가진 장수가 있다고 하면서 사정과 함께 언급되었다.
이릉에서 사정과 출전했고 사정이 장포와의 대결에서 달아나는 것을 보고 금칠을 한 도끼를 들면서 나갔다가 장포와 싸우지만 20여합을 싸워도 승부가 나지 않았으며, 담웅이 이이를 도와주기 위해 장포의 말을 쏘아 말에서 떨어지자 달려가서 장포를 죽이려 했지만 관흥에게 당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율곡 이이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