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저런 노래가 있었군요...
갑자기 드는 생각이 고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엔 언론과 인터넷이 매우 자유로워서
별 시덥잖은 이유가지고도 대통령 까는 짤이나 유머가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당시 간간히 보는 사회기사나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서 나름 객관적으로 봤을땐 이만한
태평성대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교나 정치쪽으론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나름
잘 굴러갔었던거 같습니다.(다 좋지는 않았지만...)
이당시 수많은 대통령을 소재로 한 유머를 보면서 나름 친숙한 대통령의 이미지여서...
크게 눈쌀찌푸리는 악의성 짤이 몇개는 있어도 대체적으로 재미있는 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사람들 기억엔 악의성 짤이 오래 기억이 남는지 지금 사람들이 기억하기론 거의 악의성 짤이
많았고 대통령이 펼친 정책중 안 좋은 정책을 강조해
(개인적으론 다른 정치인들을 구슬리기 위한 위화책이 아니었나 생각됨)
무능력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하는 시각이 매우 강하더군요...
헌데 따져보면 이것도 지금 ㅂㄱㅎ나 ㅇㅁㅂ이 행한 행보보다 훨 나았습니다.
어쩃든 이런 조그마한 실책에 득달같이 물어뜯는 언론에도 담담히 자기길을 걸으시다가.
이후 악플에 자살하는 연예인들과 같이 자살하신 후 한국에서는 인터넷 탄압이
좀더 가속화되어 지금에 이르러서는 비평과 악플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조그마한 불평을 하고 싶어도
쉬쉬하며 눈치를 보니 이제는 부폐한 정치인들이 대놓고 날뛰는 듯한 기분마저 드는군요...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자살로 인해 다시 조명받으며 크나큰 영향을 끼치지만 않았으면...
이렇게 까지 언론을 통제하고 안좋은 일을 대놓고 덮으려는 시도를 할 수 있었을까?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 이야기 해봤자 일은 벌어진 것이고 그분을 자살로 내몰게 된 원인도 우리에게 있으니
자업자득인 셈이죠..
언론이 자유로운 국가에서는 정치풍자가 다채롭고 유익하게 이루어지는데 지금의 한국은 일시의
안위와 직결되는 사항이 되어버려 사회에서 매장될 것 같다는 도시괴담아닌 도시괴담이 성행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선진국처럼 언론과 인터넷이 자유로운 날이 올까요?
Ta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