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장기적으로 보면 자영업하는 분들에게도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에는 자영업자들보다 최저시급에 민감하게 적용 받는 노동자가 더 많을테고
그럼 그 사람들이 전부 오른 최저시급 기준으로 받고 노동자들의 전체적인 평균적인 급여가 오를텐데,
그 오른 금액을 전부 뭐 방에 숨겨놓든가 은행에 저축을 할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저축액은 조금 오르거나 그대로일테고,
여자들 좋아하는 별다방 누구나 좋아하는 치맥 남녀노소 좋아하는 노래방이나 놀이공원
루리웹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 누구나 필요한 화장품 노래 등등등
기타 각자 좋아하는 여러 방면에 돈을 쓸 여지나 여유가 더 많이 늘어날 거라 생각해요.
솔직히 자영업자 다죽는다느니 알바한테 다퍼주면 우린 뭐먹냐느니 하는 자영업자치고 알바 안쓰는사람 못봤음. 애초에 임금줄이고 수익 올리려고 하는 자영업자들은 그냥 알바시킬일 자기가 직접 다 합니다. 알바한테 나가는돈 아까워 하는놈들은 꼭 알바들 겁나 부려먹고 일은 자기가 직접하려고하질 않아요.
참 아이러니 한게 최저시급 이야기하면 항상 나오는말씀들이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 이야기를 하는데
자영업을 하는 이유중에 큰이유가 직장생활로는 버는 돈이 너무적기때문입니다.
중소기업도 하도급업체들 삥뜯지말고 제대로 가격쳐주면됩니다.
최저시급이 정상화되면 사람들이 시선이 왜 이게 안되고 있었는지로 가게 되면 그동안 부조리한것들을 보게되고 그전까지는 직접적으로 개혁을 못해오던것을 직접적으로 노동자들이 요구하게 되는 상황을 갑기업쪽에선 원하지 않거든요.
외국인 노동자들 대거 유입시켜서 국내 노동자들과 가격싸움 시킨것 자체도 문제이고요.
사실 이런 문제는 외국 특히 미국쪽에서 선례가 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가면 실패는 안 할 겁니다만... 미국도 언제나 그렇듯이 매번 시급 조정 문제로 시끄러웠죠... 하지만 결국 시급을 올리고 살아나는 내수로 경제가 활성화 되고... 다음 시급 조정때는 이런 선례가 있어도 이번엔 문제가 생길거라는 막연한 공포심과 몇몇 악덕업자들 비리로 또 시끄럽고... 문제는 한국은 미국보다 부패율이 더 심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는 겁니다. 부패가 무서워 부패를 못 고치는 상황이 현재 한국의 현주소 니까요...
받는 입장에서는 그리고 사회 물가 같은걸 생각하면 시급이 올리는게 맞긴한데
우리나라가 워낙 자영업자도 많은데다가 경제도 안좋고
시급 만원이면 자영업자들 다 망하는거 아님??
피시방같은데는 시급 만원이면 알바생을 고용을 못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