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막는게 아니라 기술연계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어요... 그리고 유저랑 붙을때에도 유저 특유의 패턴이 있거든요... 캐릭터를 이해하면 어떤때의 효과적인 기술이 나온다는걸 예상하고 거기에 맞춰서 대응하는거죠... 익숙해지면 15/60프레임까지는 움찔 하는순간에 대응가능할 정도는 됩니다. 철권의 경우 20프레임 정도면 하품하면서 막는 인간들이 수두룩한 이유죠...
샤티엘님이랑 호각으로 붙으실 만큼 실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셨군요. 저는 이미 도아를 접은 몸이지만 간만에 히토미 유저분들끼리 대전하는 모습을 보니 간만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영상에서 대체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만 히토미의 주력기술인 9H에 대한 설명이 상단반격잡기 라고만 되어 있어서 덧붙이자면, 상단 및 중단의 P계열 기술들을 홀드가능하고 히토미에게 +1프레임의 이득을 가져다주는 기술입니다. 또한 히토미의 6T(소위 앞잡기)도 주력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상대방을 잡게 되면 확정타도 없고 주는 데미지도 크지 않지만 무려 10프레임의 이득을 얻을 수 있어서 히토미의 압박 러쉬에 매우 도움이 되는 기술이죠. 그리고 중거리에서 접근하기에 용이한 기술은 주로 킥 계열 기술이다보니(6K+H, 3KP 등등) 상대방이 히토미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중거리에선 중K 위주의 홀드를 사용합니다. 때문에 가끔씩 허를 찔러주는 용도로 66P2K같은 기술을 깔아두면 매우 유용해요 ^^
큐로비트
아니....그게 눈으로 보여요????
주먹 잽 날아오는것도 어? 하고 처맞는데 ....
격겜 고수들은 같은 인간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