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기사는 오크에게 붙잡혔습니다
사토 오크 - 직업 : 파견 오크
파견 오크 : 난 사회의 톱니바퀴가 되고 싶습니다
해주면 되잖아! 뭐가 불만이야!!
오크라고 항상 그런 것만 생각하는 건 아니거든요.
목 마르시다고요?
그만둬! 그 하얀 액체는 뭐야! 네 놈 그만해!!
(스커트를 올리며) 크윽! 죽여라! 이제 더 이상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취업 실패로 파견 오크 생활을 하는 사토 오크,
창고 업무를 하던 도중 숨어들어온 공주기사 안느를 포박하는데...
공주기사가 각오하고 있던 육체적인 굴욕의 생활은 커녕
내성적이고 고지식한 오크 때문에 다른 의미로 굴욕적인 생활이 기다리고 있었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오크와 공주기사의 마일드 사회파 코메디!
왠지 저 오크가 나보다 스펙이 더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