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1만큼은 아니네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개인적으론 약간 무거운 내용이라고 평하고 싶은데 그래서 그런 듯 합니다.
1은 동화적인 감성으로 접근했다면 2편은 동화라기 보단 모험활극 반지의 제왕에 더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내용이 흘러가는데(개인적인 감상)... 이게 8살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뭐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내용은 12세 아이들에 알맞게 짜여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1을 보고 자란 세대가 딱 2를 볼 나이에 맞춰서 만든 각본인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뮤지컬 같은 느낌에 적절한 유머와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에 강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사족을 덧 붙이자면....
다음 작에선 분명 엘사가 타락해 리치킹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