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현대의 지도자들은 리더를 표방하지만, 저 책은 리더가 아닌 말 그대로의 '제왕학'인 것을..
왕이 되려는 거라면 그리고 그러고도 현대사회에 살아남을 수 있다면 받아들인대로 행해도 상관없겠지만, 저걸 그대로 본받는 사람이 있을까요. 과거 학교 다닐 때 필독서에 저것과 '채근담'과 '산해경'이 있었는데, 마치 '산해경'을 보고 중국은 '요괴들의 나라'라고 받아들이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지.
배움이란 세상을 한 발짝 나아가 나의 세계를 넓히기 위함이지, 그 안에 갇히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본문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아니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실현되지도 않은 시대에 나온 책의 이론을 민주주의 시대인 현대에 어정쩡한 직위의 인간들이 그걸 그대로 실천하는 건 진짜 리더의 자격도 없는 졷병쉰이라는 방증이죠. 아무리 대통령이고 세계최고 대기업 회장이라 해도 그걸 그대로 실천하면 욕먹는 시대에 저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새끼는 그냥 자살하는게 사회를 위한 일인 거죠.
없는 거 맞지?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