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상황을 이해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합리적 선택이라도 하겠지만 트롤리 딜레마 처럼 자기 손에 의해 한명이 희생될 것인가 다수가 희생될 것인가 찰나에 결정되는 상황이 오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가 없는 상황과 맞물려 더 최악의 결정도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 와중에도 현명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영웅 혹은 선지자가 되는 것이죠.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장 7~9절)
배부르면 교만해지고 배고프면 담을 넘음.
'부자되어도 지금 마음 그대로임. 가난해도 지조를 지켜야지'하는 놈들 조심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