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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가난한 집 아이들의 현실.jpg (7) 2023/12/31 PM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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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ommunicado    친구신청

어린이들이 저런 감정이 드는게 어른으로써 얼마나 슬픈 일인지....

kerakera2    친구신청

어릴때 집에 돈이 없어 수업 준비물 달라는 소리를 못함.
국민 학교 가면 준비물 안 사왔다고 매 주 벌 받고 매 맞고...
부모나 선생한테 무슨 말을 해야하나... 아무한테 말도 못한...
그냥 내 몸으로 감당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체념과 침묵이 습관이 되어갔었음

미키쿠마    친구신청

환경의 무서움이 괜히 있는게 아님
어려서도 내가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가지고 싶은것을 거세 당하며 살아보면 거기서 오는 경제적 궁핍과
더불어 마음의 여유도 잃게될 확률이 크고
결국 내가 발버둥처도 할수있는게 없구나 라고 삶 자체를 반포기 절망 상태로 살아나가게 됨
자기몸의 몇십배 뛰는 벼룩이 상자게 가둬놓으면 결국 상자를 열어놔도 뛰는걸 포기하게 되는 것처럼
그래서 필요한것이 최소한의 절망에서 벗어날수 있게 만드는 복지임

웨폰메이커    친구신청

가난하다고 해도 지금은 어느정도 나은정도임.
진짜 IMF때는 학교회비라도 밀리는 날에는 선생이
동급생들앞에서 꼽주고 바보취급하는건 예사였고

특히 이런 학생들은 촌지납부대상자로 찍혀서
촌지라도 조금이라도 안주면 진짜 개돼지취급받고 그랬음.

그나마 요즘은 가정사도 이해해주려는 선생들도 많고
학교나 교육부 정부등등 지원해주는 것도 많이 생겨서
나아진거니까.

앞으로 좀 더 이런쪽에 관심가지고 발전하다보면
더 좋은 환경이 될수도 있다고 봄.

만취ㄴㄴ    친구신청

또 라떼는 시전하네 ㅋㅋㅋㅋㅋ 가방끈 짧은거 티내나

Heineken★    친구신청

옛날보다 훨씬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나 복지도 탁월하게 좋아진것은 사실이죠.
학급당 아이들 수도 훨씬적어져서 개인당 받는 관심또한 옛날이랑 비교도 안되고 저도 더 좋은 환경이 될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대댓글 보아하니 베베꼬인분인듯 무시하시면 될듯

크레이지 바츠    친구신청

요즘은 신도시라는 이름으로 구석구석 고립되어있는 작은 마을(?) 같은 도시들이 많아서
저 윗 내용과는 다른의미로 격차가 엄청나게 나요.
경기도내 나름 수도권인데도 중학교 들어와서 영어수학 학원 처음 와 본 애들도 있음..
문제는 고립되어 있다보니 자기네들이 뒤떨어지는지 어떤지조차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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