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에 갔었는데
온김에 회나 먹자 하고 그냥 아무데나 감
아저씨가 슥슥 담더니 "여기 오징어도 많이 서비스 드릴께~" 하면서 망에 막 담음
그래서 우리 가족은 오 싸네 하고 구입하기로 결정.
"올라가 계시면 위로 가져다 드릴게~" 라고 하길래 올라가려는데
아부지가 "먼저 올라가. 내가 가져갈게" 하고 아저씨 따라 들어감
좀 있다가 아부지가 들고 올라오셨는데
담기엔 그렇게 담고 슬쩍 떼먹을 생각이었는지
"아 이렇게 따라 들어오시면 오징어 서비스 못 드리는데..." 하면서 밍기적 밍기적
결국에는 망에 담았던거 다 썰어줬다는군요.
요새는 어떤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