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다가 잠이 안와서 햄스터랑 놀아주는데 (햄스터 방에 풀어놓고 키움)
방에 불을 꺼둬서 어두운데 아이폰을 보면 무슨 반응을 할까 궁금해서
아이폰 화면을 켜고 바닥에 세워뒀습니다..
그러더니 햄스터가 와서 자기쪽으로 잡고 쓰러뜨리더군요
그땜에 햄스터가 놀란듯했고
저는 아,,,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라고 생각하는데
햄스터가 액정위를 지나가자 무슨 빨간게 액정위로 비추는겁니다
이게 뭐지? 하고 보는데 바닥은 빨간 점 투성이가 되어있고;;;
놀래서 불을 켜니까 햄스터 발이 아이폰에 찌어서 피를 흘리더군요 ㅠㅠ
아 시발 ㅠㅠㅠ 완전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발자국이 백개는 찍힌듯하더군요
잽싸게 빨간약 들고와서 다리에 발라줬는데
발라주니까 너무 아파서 그런지 다리가 요동을 치네요
그래서 물로 닦아주고 밥을 왕창 줬습니다
아 진짜 불쌍하고 미안해 죽겠더군요
근데 밥주니까 졸라 잘먹고 미칠듯한 스피드로 뛰어다니네요-0-;;;
뭐지,...피는 훼이꾸인가 하는 생각도 잠깐 들고;;
밥먹을때는 다리가 불편한지 조금씩 튕기는데 뛰댕길때는 아무문제 없는듯하네요
이대로 상처 덧나지 말고 나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패닉상태라 횡설수설한듯하네요
약 발라도 되는거였나;;
더 발라 줘야되는건가
죽으면 안되는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