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간수업을 재밌게 본 이유 [노스포]

1. 공중파에서는 방영할 수 없는 주제라서 신선함 

castle매매에 관한 내용인것도 충격적인데 포주가 미성년 ㄷㄷ

2. 거지같은 회상씬이 거의 없음

시청자를 멍청이로 보는건지 연기자의 연기가 딸려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달할수가 없어서 그런건지

5초전의 일도 밥먹듯이 회상하는 기존의 한국 드라마와 다르게 미드처럼 회상씬이 거의 없음 

3. 대사의 템포가 사실적임

한국 드라마 특유의 대사 질질 끌기가 거의 없음

한줄 말하는데 몇십초씩 걸리는 장면투성이인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스피디함

이로 인해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음

4. 대사가 리얼함

다른 드라마들 보면 일상생활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을법한 말투가 대부분인데(대본 읽는구나 하는 느낌)

인간수업은 그냥 실제 대화느낌이 나서 몰입하게 됨  

5. 브금

한국 드라마들 보면 중요장면에 강박적으로 주제가를 넣어서 

억지(?)감동을 끌어내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은데(OST팔아먹으려고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인간수업은 그런게 거의 없는거 같음. 드라마가 아니고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의 브금임 

가끔 비현실적인 연출이 보일때가 있는데 그런거 감안해도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 제일 재밌었음

[매즈미켈슨]

소재가 자극적이긴한데 오랜만에 몰입해서 재밌게 보는 중입니다

[루리웹-4053680474]

솔직히 기생충 영화보다 훨씬 디테일 살려서 만든 드라마라 봄. 재미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났고
무엇보다 캐스팅이 매우 적절함. 그래서인지 배우들이 너무 현실감 있게 극의 맛을 살려냄.
거기다 스토리 자체가 현실적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오게 하는 것 때문에 정말 계속해서 머릿속에 남게 되고.
출연 배우들까지 검색하게 만듬. 그중에 가장 놀라웠던건 박주현임. 졸 매력탱이인데
그 이유가 대학시절 인디영화에 포동 포동한 그녀의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음.
왜 이리 이쁜 애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나 했는데. 진짜 건강해서 그랬던거였음.
은근 글래머러스 하공.

[혼자걷는아이]

부부의 세계보다가 인간수업보고나니 부부의 세계 따위는 지루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