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7이고 연애는 3번 해보았는데 3번다 어플로 만났어요
첫번째 여자분은 컴퓨터 랜덤채팅으로 만났구요 군전역후 친구들은 다군대갔고 저혼자
집에서 할게 없어서 알바끝나고 게임좀 하고 남는시간에 랜챗하다가 가까이 사는 여자애랑
연애했습니다. 근데 여자는 착했는데 집착이 너무 심해서 제가 헤어지자고했어요
두번째 여자분은 하이데어에서 만났는데 중국분이었는데 한국말 일본말도 잘해서
둘이 재밌게 놀다가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야한다고해서 더 친해지기전에 관계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보내줬습니다.
세번째 여자분은 밤비에서 만났는데 워낙 저한테 잘해주던 여자분이었어요
몸매얼굴 다 그럭저럭 괜찮았고 다좋았는데 제가 사랑을 더 갈구해서 여자쪽에서
지치고 떠나버렸죠
평범하게 남고를 나와서 아무사고도 없이 군대 잘 갔다오고 대학교 에서 동아리 회장도 해보고
회사생활 무난히 하고있습니다. 성격이나 외모 같은것도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자만날 루트가 너무 없어서
항상 소개팅에 의존해왔는데요, 30번정도 넘게 한 결과
어플녀보다 소개팅녀가 제일 쓰레기 입니다.
거의 70%가 그냥 괜찮으면 만나고 아님말고 호기심에 해달라고 한사람이 많았고
밥값은 안내고 화장실 가기 일쑤였고, 남자보고 재롱떨어봐라 나는 뒷짐지고 있겠다
식의 태도를 취하는 여자들 많았습니다. 서로 알아보려는 자린데도 말이죠
가끔가다가 성격괜찮고 더치페이도 잘하고 얼굴도 예쁜 여자아이를 만나도
소개팅으로 쉽게 친해지는건 어려운거같아요
어플좋습니다 물론 어떤 특정어플같은경우 변태 쓰레기가 넘치는데요
어떤 어플같은경우에는 정말 대화를 원하는 여성분들도 많아요
여자를 만나기위해서 소개팅, 헌팅, 동호회, 교회(기독교임), 동아리 등등을 들어봤지만
오히려 어플이 나쁘지만은 않은것같아요
여자만나고 싶으면 어플하세요
단, 소개팅어플은 잘안되는것같아요
거의 1년가까이 20개 가까이 되는 사이트와 어플을 사용해봤지만 소용없는것같아요.
예전에 그런 어플 한번 깔아봤었는데, 처음부터 대화가 옴.
그래서 오오 신세계다 했는데 알고 보니까 다 조건만남 여자들로 득실득실한 거였습니다.
실제로도 가능한 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