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관심이 생기는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중학교까지
친한 남자아이들 끼리 모이면 하는 얘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진실게임"
우리반의 누구를 좋아하냐를 커밍아웃하는 건데
신기하게도 다 한명씩은 여자애를 맘에두고있었음
더 재밌는건 좋아하는 여자애가 잘 안겹침 다 나름의 취향이있음
더 재밌는건 다 고백해볼 생각도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맘에만 두고있음
근데 서로에게 그런걸 얘기하는게 그당시에는 참 두근거리고 설레는 일이었음
다들 학창시절때 이러고 놀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