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증산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가 지옥입니다. 버스는 길가로 붙었다 1차선 붙었다 난리가 나고, 은평구 동남쪽이 택시 회사/충전소 모여있는곳이라 택시지옥이죠. 강남역보다 더한 하드코어로드입니다. 지긋지긋하게 한강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일산쪽에서 합류하는 차들이 백미러 안보고 그냥 밉니다. 한강의 야경이 소름 돋는정도가 되어 운이 좋게 한강을 건넜다고 칩시다. 그곳이 바로 목동입니다. 빠지는 차들도 많지만 들어오는 차들도 많은데 한대 가고 한대 들어오고가 아니고 실선에서 갑툭튀 or 한꺼번에 서너대가 무조건 밉니다. 그래서 멈추기 시작하는게 아침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계속 그모양이죠.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여기서 콜로세움 나오는 철산까지는 걸어가는 속도에다가 철산 이후는 가볍게 뛰는정도 속도 나오는데 여기서 칼질 + 미친차들이 많이있습니다. 이다음이 안양 가는길인데 루트가 좀 나뉘지만 차선과 신호와 노면이 개판입니다. 멀찍이 앞에가던 화물차 뒷바퀴 터지면서 오줌지린게 6년동안 세번정도 됩니다. 참고로 휴게소도 없기 때문에 디펜드 성인용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