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20살때 대학진학이 좌절되면서 제일 많이 했던 고민이었던것 같습니다.
20살때는 결혼, 취직, 결혼 등의 문제가 직접적으로 닿지않았기에
단순히 저의 "행복" 에만 집중하였었습니다.
모든것을 제외하고 단순히 "행복"에만 집중하니 20살인생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매일 눈뜨는게 즐거웠습니다.
잘때도 내일은 무슨일이 일어날까 기대하면서 잠을 잤으니 꿀잠을 잘수밖에없었구요
하지만 저도 오랜기간 먹고살아야했기에
현재 28살, 행복과는 어느정도 타협을 하고 살고있었습니다.
근데 최근 다시 "행복"에 포커싱하게 되었습니다.
뭘하면 행복할까 싶었는데,
자동차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모아둔 돈을 전부 전세를 넣었기에 죄다 빚인데도 참 하루하루가 행복하네요 ㅠ
차가 출고될때까지 설리설리한게 첫사랑보다 더 설레는거같습니다.
마치 썸타는거같아요
차있는 루리분들 첫차 살때 저처럼 설레였나요?
인수절차 완료하고 시트에 앉아서 시동걸때 그 감격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