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지방이면 지방일수록 인심이 좋을거라고 생각하잖아요?
저는 28살 평생 서울에서 살았고 다른 지역은 잘 가보질 못했습니다.
최근 성남에서 자취하고있고 여자친구가 대구에 살았어서 대구를 몇번갔는데..
서울에서 편의점을 가거나 피자나 치킨을 시켜먹거나 음식점을 가면 참 친절합니다.
피자 배달부도 "안녕하세요! 피자왔습니다!" 활기차고 매너도 너무좋습니다.
무한리필 연어집도 점원이 먼저와서 "리필해드릴까요?" 라고 너무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최근 성남에서 자취중이라 마트를 자주가는데
이거 너무 성의가 없네요 여기 마트만 그런줄알았는데 다른마트가도 너무너무 불친절합니다.
그리고 대구를 갔을때
어떤 시장에서 아저씨가 가격만 묻고 안사고 갔는데 시장아주머니가 말씀하시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뭐 저런 사람이 다있담? 대구사람아닌가벼 ㅋㅋ"
-_-;;; 지역으로 사람까는거 난생첨봤습니다.
서울은 "서울사람아닌가벼 ㅋㅋ" 라고 하는말을 한번도 못들었으니까요
대구와서 있으니까 "대구사람은 대구사람은" 라는거 참 많이들었던것같아요
확실히 지역얘기가 많네요
ㅠㅜㅠㅜ 아무래도 저는 서울타입같습니다. 나중에도 서울가서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