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밌었네요. 메리 포핀스 드립도 웃겼고.
가족을 주제로 한 만큼 가족이 생각나게 하는 짠한 장면이 여럿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짠했던건 맨티스가 드랙스의 감정을 읽었을때였습니다.
정작 맨티스는 펑펑 우는데 드랙스는 그저 말 없이 묵묵히 있는 장면이 참 쓸쓸하더군요
영화 내내 호탕하게 웃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래서 더 짠해보였습니다.
아무튼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이번 가오갤2를 기점으로 가오갤 멤버들에게 상당히 정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3가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