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랑 가려는 방향이 다르니 나가달라고....
한빛소프트 QA 팀 생길 때부터 망해갈 때까지 5년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6년...
회사가 좋았고 함께 일했던 분들이 좋아서
지금까지 왔지만
지금와서 되돌아보니
함께 고생했던 분들이 언제부턴가
하나 둘씩 떠나서 이제는 아무도 없고
나도 지친거 같다능...
그래서 나도 이 회사에 더 이상 도움을 줄 수 없을거 같다능
일단은 평소 봉사활동을 좋아했기도 하고
이제 더 이상 게임회사에는 가고싶진 않기도 해서
힘들겠지만 하면서 내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 것 같은
사회복지사 도전해보고 싶다능...
원래 더 나이먹기 전에 준비하려고 생각은 하긴 했던건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니 당혹스럽긴 하다능..
이제 곧 40을 향해가는데 준비해놓은 것 하나 없이
갑작스럽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니 생활에 어려움이 생겼다능...
일단 본인은
특전사 중사 만기 전역했고
RTS 게임 선수 생활 잠시 하다
게임 회사 취직하게 되어 그 후로 게임 QA만 11년했다능
여의도에 있는 MTA 성우 아카데미 중급반 수료했고
가끔 게임 캐릭터 목소리 더빙 같은거도 했다능
가장 최근에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정욱 캐릭터 목소리 했다능..
일자리 구한다능ㅠㅠ
저도 어제 연협하고 퇴사 고민중인데...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