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께서 매일 아침마다 스카이프로 영어 수업을 듣는데
잘 사용하던 PC가 몇일 전 부터 갑자기 부팅이 안되더라능...
전원을 켜면 동일한 간격으로 비프음이 4번 출력되며
모니터는 검은 화면만 나온다능...
그래픽카드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PC에서 사용하던걸로
교체해봤지만 같은 증상이었고
램이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PC에서 사용하던걸로
교체했으나 역시나 같은 증상이더라능...
CPU까지 완전 분해 후 전제 재조립을 해도 해결되지 않아
마눌님께 GG를 선언했고 그 결과 150 한도 내에서
새로 사라는 허락을 받았다능...
그래서 새로산 PC는 내가 쓰고 지금 내가 쓰고 있는 PC를
마눌님께 드리기로 했다능...
일단 다나와에서 대략적인 견적을 뽑아봤는데
컴터를 거의 7년만에 사는데다 요즘 제품에 대해서도 잘 모르기도 하고
특히나 AMD는 아예 몰라서 이 정도가 괜찮으려나 모르겠다능...
컴터 오면 여기다 기존에 쓰던 1070 달아서 쓰고
기존에 쓰던 컴터(i7-3770K)에 1060 달아서 마눌님께 드릴 예정이라능
근데 1060 정도면 운명의 데스티니 풀옵 돌아가려나...
전에 내가 데스티니 하던거 옆에서 구경하더니 해보고싶대서
예전에 북미계정으로 본편만 사뒀던게 생각나서 설치해줬는데
너무나 재밌게 했다고 확장팩도 계속 해보고싶대서
마눌님 PC는 성능도 구린데다(560ti ;;;)
엑원 홈공유를 통해서 추가 구매 없이 같이 할 수 있어서
일단은 엑원으로 갈아타서 하고있긴 한데
엑원판은 아무래도 30프레임이다보니
1060에서 퍼포먼스가 괜찮게 나온다면
아마도 PC판으로 갈아탈 듯 하다능...
여기 피시방은 1080인데 저희집 1070슈젯보다 성능이 안나올만큼 셋팅이 구리게 해놓은거보면 1060도 상당히 잘 나올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