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극장갔다가 요즘 어떤 영화가 하는지 몰라 뭐 볼까 하다가
'스나이퍼'라는 제목에 끌려 아무~~ 사전정보 없이 봤습니다.
근데 왠걸
[에너미엣더게이트+허트로커+모던워페어(게임) = 아메리칸 스나이퍼]
스나이퍼전만 하는게 아니라 시가전에 지역방어전까지 다양한 전투를 보여줘서
배틀필드나 모던워페어 많이 하신분들은 아주 재미있게 봤을듯
특히 주인공이 스나이퍼라이플과 어설트라이플? 2개를 들고 뛰는 부분에서
FPS게임이 무쟈게 땡기더군요.
탱크 장갑차 헬기 등등 탈것도 많이 나와서 즐거웠음
여자사람이랑 봐서, 너무 밀리터리쪽이면 어쩌까 걱정했는데
가정과 애국심, 전쟁공포 등등 다양한 요소들이 섞여있어서
여친이랑 봐도 꽤 괜찮다 싶은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에 허망해서 응? 했는데
실화였다는 부분이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15년에도 많은 영화들이 나오는데
명작으로 시작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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