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개인적으로'라는 표현을 앞에 붙임으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 한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의 의견이 까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소심한 표현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 AOA가 좋은가 에이핑크가 좋은가라는 글에
댓글로 '개인적으로 AOA가 좋다'랄 필요없이
'AOA가 좋다'라고만 해도 되는 것이겠다.
마찬가지로 플스가 성능이 더 좋은가 엑박이 성능이 더 좋은가라는 글에
'개인적으로 플스가 좋다'라고 할 필요없이
'난 어떤 어떤 점 때문에 플스가 좋다'라고 이유도 포함해 말하는 것이 듣는 이에게 더 납득이 되는 말이겠다.
위의 예시처럼 만약 어떠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취향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틀린 의견이나 소수의견이라 한들
자신이 그렇다는데 죄지은 듯이 글을 쓸 필요는 없지 않나?
반대의견이 무서워 계속적으로 '개인적으로'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어차피 아무도 그 의견에 관심을 주지 않을 것이기에,
마치 관심이 필요해서 그냥 한번 던져보는 의견이 되어 관종취급 받느니
차라리 아예 자신의 의견을 표현 안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다들 자신의 의견에 자신감을 가지고,
반대의견도 들어보고 자신의 의견을 한번쯤 더 생각해보는 것이
결국은 더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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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견이 무섭다기보단
내 생각은 이렇다 라는걸 강조하는건데
제가 의미를 잘못알고있나요?
개인적으로 쓴다고 반대의견이 안나오는것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