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주로 하다보니
한국의 온라인게임들이 죄다 최적화가 발적화라 죄다 ㅈㅈ치고
와우정도밖에 할 온란겜이 없었는데
와우는 아무래도 취향이 너무 디즈니 양키센스라
참고 하다가 결국 포기
디아3 하스스톤 히오스 롤 정도만 하던중에
파판14 이건 또 얼마나 사양 잡아먹으려나...
하며 걱정스러운 맘을 안고 플레이
헐?
헐! 이것은 말로만 듣던 최적화!?
MMORPG가 나의 똥사양 노트북으로도 원활히 돌아가는게 너무나 신기해서
무심코 하던중
정신차리니 새벽3시 -_-;;;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거나 이뻐서 좋네요.
한국의 빤딱빤딱한 캐릭터도 아니고
서양의 네모네모난 캐릭터도 아닌 것이
완전 취향저격으로 너무나 멋져버립니다.
그리고 사양도 맨날 온란겜 사양 최저로 하다가
파판14 어느정도 옵션 올리고 하니까
캐릭터가 더 이쁘고, 환경이펙트 물 이펙트 숲도 모두 신세계
안경 안쓰고 버티다 안경 맞추고 세상을 바라보는 그 기분 ㅠㅠ
최근의 가장 핫했던 온란겜인 검사처럼
최저옵에 해도 서버렉에 컴터렉에 MMORPG는 노트북으로는 하면 안되겠구나 싶었던 겜들과 너무나 비교되네요.
맵넘어갈 때나 사냥할 때 등등 서버가 너무 원활히 돌아가버리니까
서버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싶다가도
필드에 마을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는거보면
오픈하면 첫날이던 일주일이 지나던 당연히 4대명검 꺼내드는 한국 온란겜들이랑
너무 비교되니까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간만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시절의 느낌으로 슬슬 할만한 게임이 나와서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