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팬들은 미미가 다재다능하다는걸 알고 계셨을텐데
요즘 지락실 이후로 포텐이 터지고 있네요
그룹에서 메인래퍼이자 유아랑 댄스파트도 양분하면서
밈피디로 영상제작도 수준급으로 할줄알고 브이로그도 꼬박꼬박 올리고
참 다재다능 부지런한 아이입니다
그 바쁜 와중에 이 무대를 위해 디제잉도 한달이나 시간내서 해냈다는게 대단하네요
보통 걸그룹이 비주얼센터나 메인보컬 정도 제외하고
인지도가 크진않은게 보통인데
요즘 오마이걸 보면 예전 걸스데이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걸스데이도 초반에 좀 암울하다가
기대해 이후로 포텐터져서
멤버 하나하나가 인지도가 넓어졌는데요
오마이걸도 비밀정원 이전까지 인지도 바닥이였는데
퀸덤이후 스타킹 출신의 승희와 비주얼센터 유아로 시작해서
최근 환혼의 아린과 지락실의 미미까지는 이젠 대중에게 인지도가 쌓인듯합니다
리더인 효정은 성격상 예능을 잘 안나오니 인지도 바라긴 힘들고
아역출신 유빈은 드라마나 영화 하나만 잘 잡으면 될듯한데 아직 안 터지네요
가장 아쉬운건 역시나 세월인데요
이제 걸그룹은 2000년생 이후 아이돌들이 대세가 되서
95년생 중심의 오마이걸은 걸그룹으로는 슬슬 힘이 빠지는 중이라
각자 도생을 하고 있는듯하니 예전 걸스데이처럼
오마이걸도 이젠 그냥 타이틀 정도가 될듯한 것입니다
최근 이용진 유튜브에 나온 유아의
이젠 몰하고 먹고 살아야 하나라는 뉘앙스의 하소연을 들어보니
걸그룹출신은 정말 방송줄을 잘타지 않으면 30대 이후는 암울하겠구나 싶더군요
암튼 숨겨진 재능을 이제라도 꽃피우는 미미를 보니 절로 미소가 나와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