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20년전 게임을 지금 하는 사람이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찍먹만 잠깐 해보려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보이스 더빙에 한글화도 된덕에
하다보니 스토리가 궁금해졌고
옛날에 클리어 이미한줄 알고 있었는데
중간에 맨션 얻는데까지만 플레이 했었더라구요
이왕한거 빨리 엔딩까지 쭉 달려보자 마음먹었는데
중반부터 급상승하는 난이도에
요즘 게임과 달리 다음 미션 진행을 알려주지않아서
맵을 다 뒤져가며 미션을 하게되어
플레이타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몇몇 미션은 너무 어려웠고
결국 후반부 부터는 치트를 써가며 겨우 겨우 깼네요
마지막 몇개 미션은 치트 써도 몇번씩 실패했어요
돌이켜보면 20년전엔 너무 어려워서 중도 포기한듯
그래도 간만에 고전겜 재미나게 즐겼습니다
GTA6가 어찌 나올진 모르겠지만
어서 해보고 싶네요
특히 후반부였나 동료와 적본거지 털고 탈출하면서 경찰한테서 도망치는미션은
도저히 차로는 피할수가 없어서 미션장소 옆에 헬기 가져다놓고
헬기로 도망쳐서 겨우 클리어했던 기억이 있네요..
80년대 바이브가 녹아있는 느낌으로
리메이크해줘도 참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