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예전 도트시절 게임처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정말 노가다의 극치라
만나보기 참 힘든 장르인데요
피노키오보면서 이게 바로 최신 기술의 스톱모션이구나 하며
보는 내내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영상미만 쩔면 또 모르겠는데
내용도 피노키오하면 떠오르는 거짓말이 아닌
삶과 죽음이 주제가 되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정말 울림이 있는 명작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아이있는 아빠들은 펑펑 울게 될지도.
올해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영화네요
동화로 만든 감동있는 연말가족영화라니
디즈니가 해야 할 일을 넷플릭스에서 한듯합니다
기예르모 델토로는 판의 미로나 퍼시픽림으로 유명한데요
셰이프 오브 워터라는 사랑 영화를 본 이후
크리스토퍼놀란 다음으로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뜬금없지만 퍼시픽림3 만들어주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