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주의 잉여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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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주의)데어라 TVA 3화-4화 (0) 2015/12/05 PM 01:42

이 글의 내용은 원작과 TVA의 내용을 동시에 스포일러 합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다면 뒤로가기를 하거나 탭이나 창을 닫거나 해서 나가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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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리고 이건 오늘 써올린다 했으니 써야지요.
그나저나 어제 쓴게 끝부분이 너무 맘에 안들어. 써야해서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쓰고싶어서 쓰는데 쓸데없이 격식차린 기분이야.
뭣보다 오늘 역시 빨랑 끝내고 겜질이나 해야지요. 송 경정님의 말씀을 따라 대충대충갑시다.
참, 여러분, 하이브리드는 쓰레깁니다. 긔염하고 성능 좋은 갓슬비 키우세요.
물론 갓세린이 제일 귀엽지만요.

3화로 치면 우리의 시도군과 십향이가 데이트를 즐기는 편입니다. 애니화되며 추가된 장면이지요.
여기서 굳이 같이 데이트하고싶은 상대를 말하자면 요시노도 좋겠지만, 뭣보다 상변태인 저로썬 오리갓미가...
크흠, 요시노나 남춘향 누님같은 부드러운 상대가 좋습니다. 그런걸로 칩시다. 어자피 좋다 해봐야 저랑은 인연없는 사람이지요...
데이트 도중에 우리의 시도군과 십향이는 게임센터에 갑니다.
굳이 따지자면 앙코르 1권에서 같이 게임센터에 가서 데이트를 합니다만, 애니판의 내용에선 아직 봉인되지 않았지만 앙코르에서는 이미 봉인된 뒤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뽑는 것과 방법도 달라요. 애니판에선 콩고물빵 다키마쿠라(?)로 추정되는 것이 입구근처에 걸쳐있던게 울구불구하다가 운좋게 떨어져서 GET하지만, 앙코르에선 고장나서 안떨어지는 판다로네를 정!권!으로 뽑기기계의 유리를 뚫어서 얻습니다. 역시 십향이 터미네이터 맞다니깐요.
어찌됬든 이 부분에서 십향이는 자리를 다시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자리냐고요? 저의 차애캐 자리지요.
야마이 자매와 나츠미의 쿠데타(...)를 막아내는데 3화의 데이트 장면이 공을 세웠지요.
역시 우리 십향이 너무 너무너무 러블리하고 귀엽습니다. 물론 미쿠땅이 최고지만요.
...빠는 사람 하나 없는 우리 미쿠땅 어쩌나... 안그래도 애니판 데뷔인 2기는 데어라가 아니라 작붕 어 라이브인데...

얼마 후에 오리가미가 저격을 준비합니다. 너무 생략한거 아니냐고요? 신경쓰지 마요. 신경쓰면 머리 벗겨져요. 이미 벗겨진 분은 영원히 가망이 없게 되요.
저격하는 부분에서 쿠카사베 료코 대위님께서 명언을 날리시지요. '높으신 분들은 시민의 안전보다 지들 밥통을 먼저 챙기지'하는 대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데어라의 역대급 명대사...까진 아닐지 몰라도 나름 명대사라 생각했는데 애니화되며 생략됬어요. 참 아쉽습니다.

오리가미가 토카를 저격하려다 시도를 저격하고 토카가 미쳐 날뜁니다.
이 부분을 봤던게 기억 안나서 원작 보는 내내 이 부분은 어떤 모습인가 하고 상상에 힘을 써보았지만 잘 안되더군요.
그리고 보고나서 '아, 이 부분에선 요로케 움직이는군'하게 되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지요.

자, 나머지 다 떼먹고 4화로 갑시다. 원작으로 치면 2권 요시노 퍼핏이군요.
처음에 시도가 신사에서 비를 피하는데 요시노가 애들 뛰어 노는 듯한 끠염한 스텝으로 등장합니다.
이 부분에서 요시노는 성우분의 긔염한 연기가 추가되서 그런지 더 귀여워진 듯한데 요시농은 엄청 하향을 먹은것같아요. 크기도 통통하고 볼록둥글한 느낌이 약해져버렸고,.

3화에서는 러블리 십향이가 시도네 학교에 전학옵니다. 사실 이 부분은 1권 끝자락 내용입니다만, 여기다 넣었네요.
쿠키로 오리가미와 대결하는건 원작과 같습니다만, 애니화되며 토노마치가 등장하는 장면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내 애인은 화면 안에 있어 먹여주고싶어도 못먹여주네'하는 대사를 칩니다.
분명 애니메이션 감독이 토노마치 안티인게 분명합니다. 원작에선 조금 이상한 클래스메이트인 녀석을 완전 X노답으로 만들어버렸어.

이 이후는 대체로 같습니다. 토카와의 동거, 요시노의 등장과 접촉, 토카의 난입 등등...
굳이 더 주절거리자면 원작과 애니판 둘 다 나오는 장면들중에 시도군이 욕실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뒤이어 십향이가 난입해 난장판이 되고요.
여기서 시도군의 행동엔 확실히 문제가 있지요. 그냥 당당히 몸을 담그고 있었으면 십향이가 '아, 목욕하고 있었구나. ㅈㅅ여'하고 나갔을텐데 쓸데없이 욕조 안에 숨어서 화를 키웠어요.
물론 죄책감으로 기분이 안좋아질수도 있다는 커다란 리스크가 있습니다만... 익사하는 것보단 낫지.

뒷 내용은 오늘 밤에 5-6화 보고나서 내일 주절거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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