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확팩 블러드 앤 와인 메인 퀘스트 엔딩까지 다 봤음
메인퀘스트 연출이 아주 그냥... 스카이림에 콜오브듀티를 합친 느낌이랄까
레일 RPG라고 욕쳐먹는 그 게임은 진짜 반성 좀 해야됨-_-;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함
거액이 들어간 장편 판타지 드라마를 보고 난 듯한 그런 느낌
서브퀘는 아직 안한게 많은데 지쳐서 못하겠음-_-;
원래 계획은 1회차 메인퀘까지 적당히 끝내고 계승2회차에 삭삭 훑어서 올클리어를 계획했지만
2회차 시작하고 닐프가드 주둔지로 가는 도중 현자타임이 와서 급종료-_-;
대충 50-60시간 정도걸려서 깼는데 2번째는 아마 더 걸릴테고... 지쳐서 못할거 같음
패스트 트래블 모드로 최대한 이동시간을 줄여가며 해도 이 정도 ㅠ
다른 엔딩도 보고 분기점도 다르게 가보고 싶었지만 그냥 여기서 적당히 미련남기고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그만둘랍니다
GTA를 RPG로 만든것처럼 소소하지만 웃기는 이벤트라던지 할땐 화끈하게 스케일 크게 싸우는 이벤트나 정말 멋졌음
인간이 만든 걸작 중에 하나를 적당한 타이밍에 잘 해본거 같아 매우 만족
다음 SF 신작도 기대되고 제작사도 위쳐 시리즈를 더 만들 생각이라는데 이 양반들 개발력 정도면 뭘 해도 믿을만하다는 생각이 듬
게롤트는 이제 안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