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몰랐는데 김규삼이 또 신작 연재를 같이 함-_-;
남들은 일주일에 하나도 못해서 버벅이는데 대체 이 사람은 뭐지...
여튼 첫회는 링크에 있고 제목은 비질란테
어릴때 범죄자에게 부모를 잃은 소년이 커서
물판결 받은 범죄자들을 찾아다 조지고 다니는 내용임
배트맨이 흐콰한 느낌이랄까 배트맨같은 슈퍼히어로는 아니지만
일반인이 판새가 물판결때리고 대충 나온 범죄자들을 조지고 다니고 언론에선 옳다꾸나 장작때워 냄비를 끓이고
추락한 법의 위상을 세우기보다 조직의 무능함을 가리려는 공무원들까지 불반도의 현실 그대로 나옴
안그래도 요새 판새들이 개까이고 있는 시점인데 국회의원들이랑 법학자들이 제대로 좀 현실을 반영해서 형벌 개정을 해야할듯
범죄자들 재범하면 감형해준 판사도 같이 책임을 물리던가... 그러면 판새놈들 책임지기 싫어서 법정 최고형만 때릴거 아니여-_-
범죄자한테는 피해자한테 억대 배상금도 물리고.. 사람 아작나는것보다 벤츠 한번 박는게 더 비싸게 치이는게 말이 되나 쉬불창
묘사가 굉장히 잔혹하고 시원시원해서 현재 한국 사법실태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콜라를 한박스 털어주는 만화임
김규삼이 개그만화만 잘하는거 같았지만 하이브부터 사람 쫄깃하게 완급조절도 잘한다는걸 보여줬고
여기서도 능력이 드러남
바이스로 손작살내놓는 장면은 한국 만화에서 쉽게 나오기 힘든 묘사인데 그냥 질러버림-_-;
난 죽이는것보다 저렇게 불구로 만들어서 평생 고통속에 살도록 만드는게 더 잔인한거 같은데 작가가 그걸 아는거 같음
재밌음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연재한지 조금 지나지 않았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