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진짜 잘 만들었음
홈커밍보다 훨씬 나음 -_-;
애니를 극한의 코믹북 스타일로 밀어붙여서 만들어낸 화면빨이 진짜 지려버림
의도적으로 끊기게 만든건 이해하겠는데 솔직히 프레임 올리는 편이 더 자연스러워 좋음
부드러운 움직임이 생명인 스파이더맨이 뚝뚝 끊기니깐 멀미가 생김 -_-;
코코 화면빨이 지린다 생각했는데 이건 그것보다 훨씬 더한 수준
흑인 스파이더맨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또 나름 괜찮게 잘 맞음
주인공의 빨간 조던이 그런식으로 시그니쳐 컬러가 될줄은....
블랙팬서급 혹은 그 이상의 음악과 화면빨이 쩔어주는 만화임
사실 크게 흥행은 못한걸로 아는데 너무 잘만들어서 평도 좋고 속편도 얘기가 솔솔 나오는듯
이거 만든 감독의 다음 행보가 기대될 정도
극장판 애니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버린 느낌
이정도면 어메이징도 잊고 소니가 스파이더맨 판권 가지고 있어도 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