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ㄴㄴ MYPI

만취ㄴㄴ
접속 : 3853   Lv. 4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78 명
  • 전체 : 2197988 명
  • Mypi Ver. 0.3.1 β
[잡담] 이번 트랜스젠더 군인 사건 요약 (19) 2020/01/24 PM 11:10

img/20/01/24/16fd7daaa8935f7be.png

 

 

사람들이 오해하거나 잘못 아는게 있어서 아는선에서 최대한 써봄

혹시나 내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첨언 부탁드림

 

 

당사자는 성소수자임

맘대로 사고친게 아니라 상부랑 의논하고 허가받은후 벌인 일

무조건 저 사람만의 독단행동으로 치부할수없음

상부는 아마도 군인정신 어쩌구하면서 떨어지는 입영예비자원과 여군에 대한 여론 환기용으로 벌인게 아닌가 추측함 물론 이건 뇌피셜

 

트랜스 군인은 어쨌든 군복무를 끝내고 싶다고 함

성별이 어쨌든 의무를 피하지않겠다 나는 내 할일하고 내 권리를 주장하겠다는 일종의 빌드업으로 보임

 

어쨌든 성전환으로 여자가 되었으니 남자들이랑은 지낼수없는 노릇이고 여군 배치를 원함

여군측에선 거부를 함

같이 하기 싫다고 거부함

 

이제 싸움은 어떻게 되느냐

여군으로 받아달라는 입장과 인정못하니까 일크게 벌이지말고 제대하고 꺼지라는 국방부

 

여군 눈치보고 제대시키려는 모양인데

여성인권을 지키자고 성소수자 인권과 의무를 내팽겨치는 모양새가 됨

외신은 아주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지만 국내언론은 그냥 한 병사의 막장 일탈로 몰아붙이고 있음

 

나는 어쨌든 저 사람을 응원함

군인도 개무시하는 여자들이 득시글한 세상에 군대가겠다는 사람이 나빠보일리가 있나

 저 사람은 자기 얼굴 다 까고 세상에 시위하고 있음 저거 진짜 자기 인생 걸고 따라오는 손해를 각오하고 하는 행동임

그간 페미시위에 자기 얼굴깐 애들 있었나? 

저렇게 불보듯 뻔한 손해 감수하고 자기 신념 지키는 사람은 정치권에도 드뭄

 

이제 한국 인권주의자들은 딜레마에 빠지게 됨

저 사병을 편들어주면 여군이 질알 발광을 함

여군 편을 들면 그간 성소수자 인권 어쩌고 하던거 전부 개소리가 됨 

 

과연 대한민국에서 여성인권 VS 성소수자 인권의 결말은?

 

 

우리는? 앞뒤 안맞는일 하는놈들 까주면 됩니다


신고

 

해피엔드    친구신청

여성단체는 원래 말로만 소수자 어쩌구하지 그냥 이익단체죠

공허의 나나세    친구신청

여군은 오케이 한거 아녔나?

Mr X    친구신청

근데 이번 사건으로 여성인권이 후퇴하는 부분이 있나 궁금합니다.

만취ㄴㄴ    친구신청

여군들 근무환경이 침해당한다고 우겨버리면...

Kopite    친구신청

군대의 특수성은 그렇다 쳐도 저 사람과 같이 지내야 하는 사람들도 저 사림과 지내고 싶지 않을 권리도 있습니다. 공동생활에서 서로 타협해야 하는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본인은 그런 성소수자로서 오랜 고민을 하고 행동에 옮겼지만 다른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맞닥드려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양쪽의 상황이 모두 이해 될 수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아직 사회적 합의도 없도 인식도 단번에 바꾸기 어렵죠.

뉴타입추종자    친구신청

일단 전역하고 재입대를 하면 아무도 몰랏을텐데..... 어쩌가 일이 이렇게 커졋을까

아직멀었네    친구신청

'상부랑 의논하고 허가받은후 벌인' 이라는 건 지금 처음 알았네요
제가 봤던 모든 기사에서는 저 얘기는 없었거든요. 그럼 좀 얘기가 다르지 않나?

장동건    친구신청

저도 상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휴가나가 수술받고 와서 여군전출 보내달라 요구한걸로 알고 있어요.

베이직룰    친구신청

1월 16일 군인권센터 보도자료를 보면
"장기간에 걸쳐 심리상담 및 호르몬 치료를 받아온 A하사는 2019년 겨울 소속부대의 승인 하에 성전환 수술을 완료하였다."라고 나와요.
https://mhrk.org/notice/press-view?id=2211
언론에서 빼고 보도 안한거라고 봐야죠

졸린눈비비며    친구신청

상부가 어느정도선 인지 확실하게 나온게 있나요?

대대장 이나 중대장 급이라면 큰 힘은 없을듯 하네요..

마ㄴ약 허가 했다면 그사람들도 진급 안될수도 있겠네요

롸데꾸    친구신청

미군은 성전환을 하려고 일부러 입대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죠.
호르몬이나 수술 등 지원을 받으니까.

미군의 입장에선 성별보단 인적자원 그 자체가 중요하고 성별로 직급이나 병과가 나뉘지도 않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고...
즉 이미 남여의 차별이 존재하지 안는 집단이라서 문제가 없는거고 한국 군대는 여군이 따로 분리되어 있으니
이런 문제가 생겨나는거죠.
여군만 해체해도 문제 해결됩니다.
여군이 아니라 여자인 군인만 존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리박사    친구신청

난 저사람이 성전환 수술한거 '하던 말던'임. 자기 정체성을 찾겠다는데 누가뭐래
근데 군대복무 문제는 순수한 의도가 아닐 가능성이 많다고봄
쿠팡맨 하던 남자가 성정환수술받아서 다시 쿠팡우먼하겠다면 누가 뭐래 짧은뉴스정도 되것지
또 성정체성을 고민하던 시기가 언제냐.. 군에 들어가기전이냐 군에들어가고 나서인가
둘다 문제인거 아닌가?
들어가기전이면 군에들어간거 자체가 뭐 남자만나러 가는거고
들어가고 나서도 일하면서 남성들한테 매력을 느껴서 정체성고민이 된거라면... 남군들이 좋게 보지 않겠지
여군들이 받아들이기 싫은거는 둘째치고 남군들도 쟤를 좋게생각하지는 않을텐데
왜 성전환후 일자리 보장이라는 문제를 제일 예민하게 받아들일 군대에서 첫끈을 끊었냐는거지..

딴따라라구    친구신청

글쓴이의 편향된 시선이 보이는 글이네요.
우선 여군이 반대했다는것, 국방부가 여군의 눈치를 봐서 전역을 결정했다는것은 뇌피셜로 보이고.
여군측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여군의 경쟁율은 남군보다 높기때문에 법적성별정정을 마친 후 여군으로 재입대 신청을 하는게 옳다는 의견은 형평성면에서 응당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요.
또한, 해당부대의 승인이 있었던것은 사실이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지키는것은 개인의 자유로서 허가가 된것은 아주 좋은 일이지만, 그로 인해 군 복무를 지속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수술의 허가와는 별개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수슬을 허가해줬으니 병역도 계속 수행하게 해달라는것은 이치가 맞지 않습니다.
수술은 개인적인 문제이고, 병역은 그 단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ftm이건 mtf이건 성전환저의 군복무는 어려운것이 현행법이며,
만약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싶다면, 남성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후에 수술을 했어도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것, 즉 어느 시점에 수술을 하느냐 하는것은 개인의 소관이고 군에서는 오히려 그 결정을 강요하지도 막지도 않았다는게 저에겐 더 크게 다가옵니다.
이 사건의 문제의 초점은 이런것이 아니고, 언론의 편협한 보도의 행태가 가장 큰 문제이며, 사회적시선에서 mtf이든 ftm이든 어떤식으로 병역의 이행이 가능한가를 따져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fly0001    친구신청

왜 성소수자라고 할까요?
대다수 사람들에겐 공감이 안되니 그렇죠.
그럼 단체 생활을 하는 공간에 성소수자가 있다면 편할까요?
일을 벌렸으면 감당할 깜냥도 있어야지 언론에 나와서 울고 자빠져 있는게 참...

루리웹-6232316101    친구신청

이 사건의 핵심은
군대라는 특수 조직에서 특수한 환경에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다른사람들에 대한 배려 1도 없이
자신의 특수성만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함

모하는짓    친구신청

뭐 일반단체라면 그러려니해도

군대라,,,,,

사람    친구신청

이건 여군 입장은 생각도 않고 성전환 했으니까 나도 여군 보내줘라고 땡깡쓰는건데
본인은 여자라 생각하고 괜찮다 하지만 여군들이 싫다는데도 해달라는건 민폐지

루리웹-0373677182    친구신청

내가 성소수자를 차별 할생각은 없구요 하지만 저 사람이랑 여군으로 같이 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불편할거 같네요 저 사람이 이기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부대 윗선도 애초에 여론을 제대로 수렴해서 수술을 진행해야지 수술하고 나서 공개하는게 어딧나요

嵐牙    친구신청

자신이 틀린 부분 있다고 얘기해줘도 전혀 안들을 사람인 것 같은데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