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오버클럭은 컴덕들이 하는거지만
예전엔 보통 국민오버하면 기본 공랭으로도 잘굴러갔음
근데 어느새 인텔 시퓨는 z보드로만 오버가 되는데다가 k가 붙은 오버 전용 시퓨만 되게 바뀌어버림
일례로
i5-10600kf + z보드를 하면 그랜저 차체에 소나타 엔진을 박아버린 꼬라지가 되버림
애초에 가성비보고 i5 가는건데 비싼 z보드 쓸꺼면 컨셉이 전혀 안맞음
저돈이면 라이젠 5600x가 가능함
i7, i9을 z보드 써서 오버한다쳐도
이젠 같은 가격의 라이젠에 밀려버림
문제는 k시퓨에 z보드를 쓰고 수랭을 달고 오버를 해도 얼마 안올라감
제조사가 그냥 시퓨를 거의 한계치까지 다 올린 상태라 상승폭이 엄청 적음 -_-;
예전에 국민오버하던 성능향상폭이 이젠 수냉으로 해도 힘든 정도임
친구놈이 i9으로 수냉달고 오버했는데
스펙에 적힌 최대 5.3기가에서 0.1도 올리기 힘듬
나는 5.3까지는 제조사에서 보장하는 공랭으로도 나오는 속도인줄 알았는데 5.3이 사실상 맥시멈임-_-; 5.4가 한계
돈쓴만큼 효율이 너무너무 안나온다는 얘기임
고비용 고효율이 아니라 고비용 최저효율이 됨-_-;
비싼놈은 돈쓴만큼은 뽑아줘야 사람이 만족하는데 돈쓴거 반도 안나오는 느낌임
나는 이거보고 진짜 너무 실망했음
요즘 수랭은 소음도 장난아님 미친거 같음
오히려 시퓨 오버보다 램 오버하고 최적화해서 차이를 벌리는 느낌임
나랑 친구놈 컴 스펙 차이가 10세대 i5, i9 차이인데 시퓨만큼은 차이가 안남
게임하는거면 그래픽카드로 갈리는거고 동세대 i5 i9은 투입 비용에 비하면 너무 차이가 적음
암드는 그래도 보드가 무난하게 오버 시켜주던데 인텔 이놈들은 z보드로 한정시켜놔서 개같음
결론
인텔은 고사양 작업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시퓨에 돈 많이 박을 필요가 없다
게임할꺼면 비싼 그래픽카드랑 스스드가 체감은 짱이다
가성비를 따지면 암드 사세요 아니면 i5 벌크
성능을 원하시면 암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