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체는 문제될건 없고 과거 미투 부분에 대한 대처 때문에 20대도 균형 있게 보려는 시각을 잃은 듯
정부 2030대 모두 대처와 지성 밸런스의 결여가 낳은 문제라고 보네요
페미의 안좋은 측면은 문제지만 똑같이 눈에는 눈이라는 혈기로 보복식 사고를 하는 것 역시 안되는데..
남녀가 점점 사이가 벌어지는 사회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둘중 하나가 좀 더 어른이 되어 다독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그 갈등을 다독여야 할 '어른'들이 편향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피해를 보고 있는 당사자보고 어른이 되라는건 좀.
그런 정책을 펴는 이유가 그들이 페미니즘에 정말 관심이 있어서도 아니고, '진짜' 차별이 있던 시절에서 수혜받았던 기억의 죄책감,
옆에서 그런게 진보이념이고 옳다고 하니까. 페미니즘과 맞지도 않는 '가부장'적인 입장에서 내리는 '시혜', 그냥 '표' 때문에.
같은 이유 때문이란것도 참담한거죠.
'일만 잘하면 그만'이라 하시는게 무슨 예전 이명박시절 'XX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무슨 변호사나 의사처럼 전문직(그들조차도 오로지 불법행위 유무로만 판단받지는 않습니다만)의 윤리와 업무가 분리되는 '기술적' 영역의 일이 아닙니다.
저 사람은 '청년비서관'으로 임명된 건데요. 말 그대로 청년을 대표해야 할 업무인데, 한 젠더만의 입장을 극렬적으로 주장해왔던 이력이 다인 사람이 임명될 근거가 무엇인지, 또 구성원의 절반이 배제된 인식으로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도통 모르겠군요. 거기에 왜 민주주의를 운운하시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