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이나 마이피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만난 사람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대부분 하는 말이
"윤석열을 만든 것은 문재인과 추미애다."라는 반응이더군요. 놀랍게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저도 그냥 들은거고, 딱히 대꾸하긴 힘들고 귀찮으니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본인 지지율은 참 기가 막히게 방어했는데 그게 자기가 잘해서가 아니라 나머지를 다 혐오에 가깝게 만들고 지지자만 결집시킨 결과였죠.
그 동안 그 좋던 차기 라인업 다 날려먹은 이 현실을, 인기 관리 하는동안 정작 민주당 기둥뿌리 다 썩던 이 현실이
아직도 대통령은 책임없다 찣만의 잘못이다 이렇게 우기는 자들은 향후 누군가에 붙어서 한국 정치현실을 망칠지 궁금합니다.
더 높은 지지가 아닌 더 강한 혐오가 윤석열을 웃게 했고 이재명을 파멸시켰지만 이 사람과 극렬 추종자에겐 상관없는 이야기겠죠.
뭐 결국 이재명은 조져지겠지만 이 사람은 무사하게 말년을 보낼거라 예상합니다.
정치인 개인을 팬덤화하는 이상한 문화는 이 사람을 끝으로 종식을 고했으면 합니다.
홀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