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자체 제작 영화
감독은 빅쇼트로 유명한 아담 맥케이
캐스팅은 완전 초호화판 그 자체
근데 난 빅숏 안봤음ㅋ
천문학자인 리오와 불쌍한 박사과정의 제니퍼는 지구와 충돌예정인 혜성을 발견하고
이를 보고하면서 일어나는 일인데
이게 한 4년전에 개봉했으면 감독놈 오바하고 있넼ㅋㅋㅋ 하고 넘어갔겠지만
지금은 대현자 취급받고 있음
감독은 지구 온난화를 경고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코로나 라던가 다른 정치적 이벤트에도 그대로 적용이 됨
주인공들은 닥쳐오는 미래를 경고하는데
지지율 키핑밖에 모르는 정치인
어그로가 1순위인 언론
학자를 볍신취급하는 개돼지들
권력을 조종해 사람들 등쳐서 돈빨아먹는 기업
사이에 끼여서 고통받다가 마침내 다 포기하고 손놓아버림
보다보면 씁쓸하고 이게 현재 진행형이라는게 더 슬픔
계속 이러면 선거 망한다고 그리 경고해도 사람말 안들어처먹고 좇대로 하다가
결국 5년따리하고 좇망해버린 문통이 계속 생각났음
십펄 페미질만 안했어도 욕은 먹을지언정 정권은 안뺏겼겠지
집권 초기부터 페미하고 거리둬야한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경고했는데 후
소통도 안되고 볍신들 줏어와 인사하다 욕처먹고 지지율만 신경쓰고
측근과 상의도 없이 갑자기 막가파 불법유턴같은 개트롤을 해버리고
우리는 똑바로 가고 있다고 광신도들 모아다가 쑈하고 있음
현실이 아니라 영화 내용임-_-;
갑자기 사견 들어간 개소리로 넘어갔는데 반박시 님말 맞음
블랙코미디인데
사실 뭐 웃기는 부분이라던가 그런건 별로 없음
리오가 찐따박사에서 섹시박사로 이미지 세탁해버리는게 좀 어이가 없어서 웃기긴함
카더라로는 리오는 존슨도 으마무시하다고 함... -_-; 양심어디?
그냥 상황이 씁쓸해서 맛나는 고구마를 계속 먹는 느낌
물론 사이다 따위도 없음
캐스팅이 심하게 화려한데 굳이 이렇게까지 써야했나? 싶을 정도로 낭비가 느껴질 정도임
조나힐이나 티모시는 출연료가 으마무시할텐데 쩌리로 나옴
그냥 인맥으로 대충 저가에 나왔으면 인정
론펄먼은 그렇다쳐도 조나힐이나 티모시 샬라메는 그냥 적당한 사람 썼어도 됫을거 같은데
내가 이해못한 장치가 있을거 같은데 어쨌든 난 별로였음
이게 현실이랑 너무 맞아떨어져서 코미디가 아니라 다큐보는 느낌으로 보면 꽤 괜찮음
해서 안봤는데
호불호 갈리는 영환가보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