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액션영화 광으로 만들어버린 브루스 윌리스 아조씨
국딩때 본 다이하드1은 나를 신세계로 이끌었음
수많은 액션영화 명작들이 있지만
나는 다이하드를 최상급 중 하나로 생각함
투덜이 형사가 와이프 만나러 왔다가 테러범이 점거해버린 빌딩에 갇힌다는 매우 단순한 스토리인데
그걸 영화 내내 긴장감 넘치게 끌고 감
액션 영화는 스토리가 아니라 연출로 조지는거라고 보여주는 작품임
나는 이 아조씨가 나온 어지간한 작품은 다 봤는데
레드2 이후로 나온건 안본거 같음
어느순간 쌈마이 영화만 나오고 이젠 퇴물인가 했는데
본인도 아닌 가족이 은퇴 소식을 전하는걸 보고 마음이 좀 아렸음
실어증이라고 하는데 거의 치매에 가까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개인적으로 톰크루즈, 톰행크스 이전에 브루스 윌리스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 아저씨인데
은퇴 소식을 들으니 착잡함 ㅠ
어릴때 보던 영화들에서 짱짱하던 아조씨들은 이제 점점 은퇴하기 시작함...
전 아마겟돈하고 펄프픽션 젤 좋아했는데
이제 새로운 모습은 볼수없겠군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