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개봉 못하던 국산 대작들이 존버끝에 나오기 시작함
외계인, 비상선언이 피똥을 싸는 와중에 한산이 선방하고
별 기대도 안한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평이 좋길래 봤음
참고로 난 한산이랑 헌트만 봐서 외계인이나 비상선언이랑은 비교 불가능
80년대 전대갈 시절 배경으로 나온 첩보 스릴러 액션물인데
무려 감독이 이정재임
이정재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계속 엎어져서 답답해서 직접 만들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
투자받기 어려울 내용이기도 하고 감독들도 쉽게 나서기 힘들어보이긴함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나는 재밌게 봤음
한산보다 재밌게 봤음
몇몇 단점이나 아쉬운게 좀 있긴한데 장점들이 그럭저럭 덮을수있는 수준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중에 최상위권라고 생각함
초반부 히트가 생각나는 총격전이나
계속 서로 대립하면서 스파이 찾는 과정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깔끔함
이게 데뷔작이라고?
후반부는 영화 느낌이 확 달라지긴한데 실화가 들어가니 어쩔수없음
스포 조금이라도 당하면 재미가 확 떨어질거 같아서 미묘한 늬앙스 언급도 안함
댓글도 조심해서 쓰세여 제발
정우성 존내 멋있어 진짜 와
세수할때 지림
1년전에 개봉했으면 더 좋았을 영화임
사실 이 영화는 완성도를 떠나 한명이라도 좀 더 봤으면 함
왜 이런말 하는지 보면 암
표값 올려서 영화들 관객수가 많이 줄었던데 표값 좀 내려라 진짜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로 만들어진다
전두환 개객기
김영삼 이색히 너는 지옥에서 전두환 노태우랑 기차놀이하고 있어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