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내내 서민, 재벌개혁, 여성차별을 어거지로 갖다쓰까버리면서
캐릭터들과 서사가 괴상하게 뒤틀려버림
동나이대 탑급 연기력의 송중기는 극 내내 붕뜬 꾸러기 표정의 내로남불 싸이코패스였음
원작은 주인공이 순양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않고 아귀다툼을 벌이는 피카레스크, 느와물에 가까움
재벌 개혁 어쩌고 나발불고 가오잡았지만
원작에서 가장 큰 세일즈 포인트라고 할수있는 부분인
순양 장학생을 이용해 검찰, 법무부, 국세청이 주인공의 개가 되서
각종 듣도보도못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라이벌들을 물어뜯고 나락으로 보내고
언론, 은행, 청와대를 구워삶아 합법적으로 세금 빨아서 기업 삼키는건 극히 축소해놨음
원작은 다 실화 기반이라 검찰이 얼마나 추악하게 노는지 그대로 다 보여줌
만만한 재벌이나 수박 겉핧기로 대충 까는척 하고
진짜 무서운 윤석열과 아이들 눈치보느라 검찰 매수, 작전 파트는 거의 다 날려놧음
아신발꿈 엔딩 이런건 저런 부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애초에 극 내내 개연성, 상식없다고 대차게 까였음
호평받는건 원작파트, 이성민 연기부분이고
까이는건 전부 드라마 작가 창작 파트임
원작훼손이니 뭐니 떠나서
처음부터 작가 창작이라쳐도 쥰내게 못만들었음
드라마 작가가 가진거에 비해 과한 자리에 앉아있음
작가가 소신따위 없는 패션좌파라 겉보기에 그럴싸한 것들만 개발새발써서 가오잡고 진짜 무서운 애들은 손도 안댐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원작 그대로 방영되었으면 아마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퍼지고 숟가락 올리는 정치인 많았을거임
결론
작가가 볍신
진짜 중요한 파트는 다 쳐냄
원작은 고급 돌돔은 되는데
작가가 망한 매운탕으로 만들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