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페이즈4가 볍신같다고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이건 마블 영화 통틀어 단연코 원탑임
감독과 각본이 아예 그냥 기본 상식없이 사는 무식한 놈들같음
깔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까야할지 모르겠음
초반부터 축 처지는 분위기는 당연함
창창한 주연배우가 젊은 나이에 병사로 하차해버렸으니
근데 그걸 너무 오래 길게 가져가니까 지루하고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음
와칸다랑 바다왕국이랑 전쟁나는 계기도 이상하고
교묘하게 대전략 다 짜놓고 전쟁을 셋팅하는게 아니라
푸틴마냥 빡대갈처럼 대놓고 싸우자고 시비터는거부터 어? 하고 점점 영화가 맛탱이가 가기 시작함
거기에 별 매력도 없는 애들 조연 스토리 질질 끄니까 개지루해짐
막판 와당탕 전쟁씬도 최첨단 기술력의 국가라더니 싸우는게 북한군보다 더 후짐
왜 이렇게 볍신같이 싸우는지도 모르겠고 이게 전쟁인가 그냥 돈 좀 많아진 조폭들 싸움 아닌가
보다가 그냥 한숨이 나옴
내 장담하는데 어차피 얘들은 동맹해도 미군 못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연성 핍진성 개박살이 나서 공감도 안가고 이해도 안됨
액션씬이라도 잘 뽑으면 킬링타임이라도 하는데 전편처럼 주먹 내지르고 바로 컷하고 킥 하고 바로 컷하는 현란한 좆볍신 연출, 편집덕에 별 임팩트도 없음
CG는 그간 마블이 욕먹어도 그 부분으로는 별달리 태클을 안걸었는데
이번엔 얼마나 마감에 시달렸는지 통짜 JPG 파일 하나 배경으로 붙여놓고 넘어간씬이 대부분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언맨 짝퉁이 날아다니는데 뭔 유아용 애니 느낌남
서사, 디테일, 각본, 캐스팅, 연출 그냥 총체적으로 개판임
딱 하나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A급인건 음악뿐임
차라리 트찰라가 킬몽거를 아까워해서 냉동보관하고
킬몽거가 정신세계에서 조상들에게 정신적 참교육을 받고 각종 고난을 헤쳐가면서 다크히어로가 되는 식으로 갔더라면 훨씬 나았을듯
캐스팅이 개판이라 여왕말곤 죄다 조연도 힘들거 같은 애들이 주연잡고 영화 끌고갈려니 흡입력이 없어서 영화가 힘이 없음
배우는 죽고 각본 감독은 무능한데 제작사 스케쥴대로 납기는 해야하니
어거지로 만들다가 이 꼬라지가 난거 같은데 진짜 심각함
건축으로 치면 부실공사를 해놨음
한두해 연기가 되더라도 사전 준비는 최대한 하고 갔어야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찍은듯
마블이 이거 넣어라 저거 넣어라 해서
닥터2가 쪽대본으로 스타트하고 재촬영을 상영 2달전까지 하다 저 꼬라지가 났는데
마블 이새기들은 대충 만들어도 장사 잘된다고 개무리수을 두고 있음
소니가 이렇게 영화냈으면 3억달러도 못찍고 개폭망했을 영화인데 마블딱지덕에 8.5억 달러를 찍음ㅋㅋㅋㅋㅋㅋ
소니랑 DC는 쥰내 억울할듯
쟤들도 좇같이 찍는데 왜 우리만 망하나욧!!! ㅠ
참고로 dc 최종 제작자로 간 제임스건은 얼마전에 대본 완성 안되면 촬영 시작 안하겠다고 못박아버림
결론
초반
잔잔한데 지루
중반
어어? 이야기가 왜 이리 이상하게 흘러가?
후반
혼돈 파괴 망가
MCU 작품중 드라마까지 다 포함해도 압도적 꼴지라고 봅니다.
쉬헐크, 미즈마블보다 못한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