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포해도 별 상관없을거 같은데 일단 경고함
후에 스포 경고가 들어가면 보기싫은 사람들은 뒤로 가면 됩니다
존카터를 제끼고 디즈니 역대 최악 망작의 대기록을 세운 영화
1편에서 10억달러 넘겨놓고 2편에서 이리 폭망하는것도 유래를 보기 힘들듯
일단 장점
중후반 셋이서 태그하며 줘패는 액션씬은 생각보다 괜찮았음
액션감독 갈아넣었을듯
그냥 머리통 비우고 보면 뻔한 히어로물 정도는 될거 같음
단점
태그배틀 제외 다른 액션 연출은 평타도 못침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너무 뻔하고 클리셰를 1도 못벗어남
공장에서 찍어낸듯이 억지갈등, 고생, 극복의 단계를 밟는데 이게 티나는 몰카 보듯이 너무 뻔해서 억지 연결이라 아무런 긴장감도 감동도 못줌
히어로물인데 동경의 세일즈 포인트가 없음
타노스랑 맞짱까던 네모좌는 멘탈도 구려지고 쌈질도 구려짐
흑누나는 마지막 부분 말곤 딱히 기억날게 없음
무슬림 히어로는 톰 거미맨 x 5배 넌씨눈 고구마임
이쁘면 ok입니다 하겠지만 이 영화에 미인은 오직 박서준 뿐이라 문제
히어로의 매력이 전혀 없음
사실 주연배우의 흡입력은 타고난다고 생각함
연기못해도 와꾸 하나로 반은 먹고 들어가야하는게 주인공인데(ex: 스타워즈 청년 아나킨)
여기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무매력이라 뒤지든 말든 감정이입이 안되고 긴장감도 없음
당연히 흥행이 될리가 없음
캐스팅 디렉터는 업계 퇴출해야함
기대를 모앗던 박서준은 내가 제작자라도 싸그리 쳐냈을듯
스토리상 싹 다 빼도 아무런 상관없는 파트인데
연출마저 개좇같음
행성도착해서 노래부르기 시작하자마자 아 시펄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을 정도로 좇같음
발리우드 느낌을 낼려고 한거 같은데 퀄리티 차이가 확실히 다름
아니 할리우드도 뮤지컬씬은 탑티어인데 얘들 왜이래....
감독이 야심차게 만들고 막상 결과물을 보니 개판이라 편집에서 다 들어낸거 같음
보고나면 알겠지만 영화 자체가 허술한 부분이 너무 많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대충 만든게 티가 남
망할만 함
근데 그러기엔 다른 마블 영화도 개판인데 얘들 입장에선 조금 억울할수도 있음
특히 네모좌는 전편에서 혼자 10억달러 대기록 세웠는데 이상한 똥덩어리 둘달고 개망했다고 불만 개 심할거 같음
근데 사실 1편도 2편이랑 또이또이 수준이라 봄
막판 쿠키는 초대형 세계관 확장인데 하는꼴을 보니 신뢰가 안감
결론
머리통 비우고 보면 의외로 그냥저냥 뻔한 저연령층 타겟 히어로물 일지도?
블랙팬서2보단 나았다(딱히 장점은 아님)
히어로 세명인데 진짜 가오가 안삼
마블은 그간 너무 날로 쳐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