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마신지는 3년쯤 된거 같음
그전엔 발렌타인, 조니워커, 잭다니엘밖에 몰랐음
맥주를 좋아하는데 맥주의 단점이
한번 따면 끝이고 배가 부름
300 두개따긴 과하고 하나따면 모자랄때가 있는데 위스키는 이런게 없음
위스키는 마실만큼 살짝 부어다가 호로록 하니
조절이 쉬워서 오히려 맥주보다 부담이 적음
이래저래 마시다보니 어차피 도수쎈거 향을 느끼는건 처음 한두잔이고
결국 가성비를 찾게 됨
술 한병에 10을 못쓰겠다는 심리적 마지노선도 있음
그럼 결론은 미국산 위스키를 마시게 됨 -_-;
신대륙의 생산량과 규모의 경제는 이길수가 없음
3만원 이하 영국, 일본 위스키는 사실 뭘 안타고 먹기가 힘들 정도로 퀄이 떨어지는데
미국산은 3만원에 잭다니엘, 에반 윌리엄스가 뙇 있음
뭘 타서 먹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어지간하면 그냥 그대로 마시는 편임
영국산 (스카치,아이리시)은 이 정도면 좋다~ 하는 레벨까지 가려면 최소 6은 줘야함
미국은 5만대만 가도 영국 10만대를 넘는거 같음
영국산이 10 중반 넘어가면 확실히 좋은데 역시나 한병에 10 넘게 줄려니 거부감이 있음
개인적으로 일본산은 가격 거품이 좀 심하다 생각해서
가쿠빈 그거 적정가는 1.5 언더라 봄
동키호테에 굴러다니던 싼마이였는데
그걸 왜 4만 주고 먹지? -_-;
닛카도 가성비로 먹던건데 이젠 아닌거 같고
히비키나 야마자키는 못먹어봄
물론 술은 절대적으로 개인 취향에 달린거니 반박시 님 말 맞음
결론
미국술 가성비 짱짱
제발 가격 올리지마세요 ㅠ
주세 좀 바꾸자